"주님이
보내신 초대장"
인애하시고 신실하신 주님,
이사야의 말씀처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갇힌 사람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먼 사람을 다시 보게 하시며, 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상한 사람들을 민망히 여기사 거절하지 않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번도 '내가 안과 의사냐? 내과
의사냐? 정형외과 의사냐? 정신과 의사냐?'하시지
않으셨고,
한번도 '내가 빵 꿉는 사람이냐? 고기 잡는
어부냐?'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삶의 터에 찾아 오셔서,'2000년
전의 상황과 다름없이 오늘날에도 이러한 사역이
필요하다' 고 말씀 하십니다. '온 땅에
목자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의지할곳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
가슴이 아프다' 고 말씀 하십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의사로, 간호사로, 약사로, 치료사로 그리고
보내는 선교사로 지명하여 불러 모았다' 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십니다.
주님,
이제 저희들은 가난하고 병든자를 돌아보고, 그들에게
복음의 약속을
전파하라고 우리에게
보내신 주님의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인애하시고 인내심 많으신 주님,
우리는
아직도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고 사역을
행하실 때 모인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란 이야기를 듣습니다.
무리들은 희망을
가졌고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변화와 도전은
항상 어렵게 느껴집니다. 치유선교에
동참하기 위하여 변화가
필요할 때, 열심히 참여하기 보다는
뒤로 물러나려 합니다.
행동하지 않고 입술로만 섬기려할 때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지금도
기다리고 계시는
인내심 많으신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민망히 여기는 사람을
우리도 민망히 여길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아직도 망서리고
있는
우리를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애하시고 준비성 많으신
주님,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격려해 주시려고
2010년 늦은
3월에 한미
의료선교 대회를 준비하신
주님! 주님의 은혜
잔치에 초대받은
특권을 소홀히 생각하지
않도록, 등불을 준비한
처녀들 처럼
우리의 영혼이
깨어 있게 하옵소서!
그런데
주님! 이번이 주님께서 나에게 보내신
마지막 초대장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정남 (KAMHC 2010 주강사, 계명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