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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미주 의료선교대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주님을 더욱 기쁘시게 하는 것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께서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이 명령에 순종한 선진 성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교회가 있었겠는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던 베드로와 사도들로 시작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을 증거한 바울 사도의 사도행전 이후에 성령의 역사는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오늘까지 계속되었다. 한국의 복음화도 선교의 역사를 보면 순종하여 자신을 드린 귀한 분들로 인함이고 그 가운데서 감사한 것은 의료선교사들의 헌신이 많은 열매를 맺은 것이다.

병고침과 함께 하는 치유의 선교는 예수님께서 먼저 하신 일이다.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의료인이 된 것이 왠 은혜인지 왠 사랑인지. 주님께서는 오늘도 준비하고 택하신 주님의 일꾼들이 순종하여 주님께 나아오기를 기다리신다.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부족한 이 때에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이다.

격년으로 하는 미주 지역의 의료선교대회가 3차 대회를 맞이하였다. 한국의료선교협회와 미주 의료선교협회가 번갈아 가며 매해 귀한 분들을 모시고 의료선교의 잔치를 베풀고 있다. 주님께서 하신 비유에서 왕의 초청을 세상 바쁜 일로 거절한 사람들 같지 아니하고 기꺼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달려 나오는 형제 자매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된다.

2010년 3월의 미주의료선교 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힘쓰시는 미주 협회의 임원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보내며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여 주님의 은혜를 나누며 복음을 들고 주님의 나라와 뜻을 위하여 나아갑시다.

2009. 9. 1

한국기독교 의료선교협회 회장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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